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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바퀴가 한번 사람 몸을 지나가도 괜찮습니다. [2002-08-20 23:55:38] ”
희귀한 일을 겪으셨군요. 우선 버스에서는 바퀴가 살 수 없고, 바퀴 입장에서 먹고 마실 것 등이 없는 학교에서도 보통 바퀴가 없는데 하교(下校)길 통학버스 안에서 바퀴가 출현하다니... 원인은 어느 학생네 집에 바퀴가 많아 그 학생 책가방에 들어 갔다가 버스 안에서 기어나온 것이 아닌가 싶군요. 또는 옥외에 서식하는 대형바퀴(미국바퀴 또는 먹바퀴)가 버스 안으로 들어왔을지도 모르겠구요. 바퀴가 자신의 몸을 다녔다는 사실이 매우 불쾌하겠지만 그냥 잊으시길 바랍니다. 바퀴 몸에는 병균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한두마리의 바퀴에서 나오는 병균은 매우 미미합니다. 또한 샤워까지 하셨으니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일 이후로 몸에 이상한 느낌을 갖는 것은 괜한 느낌이오니 잊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글을 쓰는 운영자도 낮에는 하루종일 바퀴를 잡으러 다니는데 바퀴가 아주 많은 집에서 바퀴를 잡다보면 수마리의 바퀴가 동시에 제 몸을 기어가는 경우도 가끔 있고, 수많은 바퀴를 손바닥으로 쳐죽입니다. 하루종일 바퀴와 사는 저도 건강이나 피부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바퀴는 무서운 존재는 아닙니다. 미약하면서도 불결하고 찝찝한 존재일 뿐입니다. 며칠 전의 일, 잊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119 - ┼ ㅜㅜ(thswlduslove@hanmai.net) : 끔찍해여~ㅠㅠ ┼ │ 어떻하죠?? │ │ 우리집에 바퀴때문데 그런는것 아닌데.. │ │ 사실은요.. 저두 고등학생인데 1시간가량 통학타구 학교에 다닙답니다.. │ │ 어느날, 바로 어제죠..ㅜㅜ 학교끝나서 집에 갈려구 통학을 탔어여.. │ │ 너무 졸려서 잠을 잤죠~ (원래 통학버스에서는 자요..) │ │ 그런데 갑자기 애들에 비명이 들렸어여~.. │ │ "바퀴벌레야!~ 아~~~~~!!" 하면서 갑자기 제 다리를 쓰쳐갔어여.. │ │ 그래서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는데 갑자기 제 등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죠~ │ │ 바로 바퀴벌레였어여..ㅜㅜ 정말 끔찍해서 일어서서 털어낼려고 했어여~근데 교복이여서 잘 떨어 │ │ 져 지더라구여~..구래서 블라우스를 벚고 털었어여~..ㅠㅠ │ │ 전 정말 끔찍했어여.. 제몸을 바퀴벌레가 다뎠다는 생각에! 끔찍했죠.. │ │ 집에가자마자 씻구.. 이일이후로 몸에서 계속 이상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이 들어었어~ │ │ ㅠㅠ 어떻하죠?? 진짜 미치겠어여~ 바퀴벌레가 너무 무섭고 싫어요..ㅠㅠ │ ┼ ┼ 2002-08-20 23:5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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