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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쥐.. 구멍을 잘 막았으면 괜찮습니다. 약도 놓으세요. ”
내용 잘 읽었습니다. 쥐는 외부에서 우리집을 들락날락하는 것입니다. 자택의 하수구로 통하는 세탁기 호스를 갉은 것은, 하수구 밖에 있는 쥐가 실내로 들어오기 갉은 것입니다. 따라서 하수구 구멍을 철로 된 뚜껑으로 잘 막으셨다면, 더 이상 쥐가 밖에서는 들어오지 못할 것입니다. 쥐가 들락날락 하기는 하지만, 하루 24시간 중에 실내에 쥐가 있는 시간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사람이 잠자는 야간이나, 사람이 외출하여 집안이 조용한 경우에 들어온다고 봅니다. 따라서 하수구멍을 막는 현재 시점에서 쥐가 실내에 있을 확률보다 없을 확률을 더 높게 봅니다. 그런데 쥐가 실내에 있을 확률도 조금은 있기 때문에 쥐약을 놓는 것이 낫습니다. 쥐약을 놓은 후 1주일 정도를 기다렸는데, 쥐약에 변화가 없으면 '하수구 구멍 막는 시점에서 쥐가 실내에서 없었고, 이후로는 우리집에 쥐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고 '상황종료'하시면 됩니다. 만약 쥐약을 먹었다면, 쥐가 안에서 죽을 확률도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쥐구멍을 막은 시점에서 쥐가 안에 있는 확률보다 안에 없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119엑스터 - ===================================== ■ [이경미]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2016-01-28 15:12) 저는 4층 빌라 중 2층에 살고있습니다. 2주 전 쯤 베란다에 고구마를 뒀었는데 무엇인가 갉아 먹은 것을 보고 설마 쥐가 있나 했습니다. 몇일을 주의깊게 보다가 제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1층 바로 아랫집에 사는 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그 집 베란다에 쥐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본인들이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못잡았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 시골에서 갖가지 야채들이 왔는데 아마도 거기에 섞여서 온듯 하다고... 찍찍이에 붙었다가 도망갔다고 하네요. 그곳에서는 베란다에 두었던 물건들을 모조리 갉아놓았다고 합니다. 음식들 다 버리고 쥐약이랑 끈끈이를 놓고 난후 그 녀석이 저희 집으로 올라왔나 봅니다. 세탁기 하수구에 보니 세탁기 호수를 갉아놓았더라구요. 너무 찜찜하고 그냥 두면 안될 듯 싶어 오늘 베란다 물건을 정리하면서 락스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짐들이 많지 않아서 쥐를 보지는 않았지만 구석에서 쥐 똥을 보았습니다. 바닦에 말라 붙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고구마를 본 그 전 밤에올라와서 먹고서는 제가 버리고 난후 먹을게 없어서 다시 가버린건지 쌀도 있었는데 다행히 쌀은 건드리지 않았더라구요. (어제까지 두었다가 꺼내놓았습니다) 세탁기 호수를 빼고 하수구를 철로된 뚜껑으로 덮어 놓았는데 혹시 이 녀석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싶어서요~ 윗집으로 간것인지 밖으로 나가서 죽은것인지 모르겠으니 아무리 청소를 깨끗히 해놓았어도 불안하기는 합니다. 약이라도 사다가 놓아야하는지... 어찌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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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
이경미 | 2016-01-28 | 3034 |
 Re..쥐.. 구멍을 잘 막았으면 괜찮습니다. 약도 놓으세요. |
관리자 | 2016-01-30 | 37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