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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미국바퀴/먹바퀴의 출현 조건 및 출현 장소 [2001-05-14 00:13:24] ”
다른 분들의 문의와 마찬가지로 미국바퀴(날개에 윤기가 있는 것)나 먹바퀴(윤기가 없고 좀더 시커먼 것)입니다. 이 바퀴가 출현하는 이유는 주변에 수풀이 있거나, 지하실, 옥상 등에 목재,폐자재가 있거나(꼭 우리 집이 아니더라도 옆집에 있는 경우에도), 주변에 폐가(廢家)나 오래된 집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집안에서 자주 보이는 장소는 베란다, 세면장, 하수구 등에서는 많이 죽어서 보이며 실내에서 살아 돌아다니는 장소는 천정의 속으로 턱진 부분에서 가장 많이 보이며 그밖의 천정, 벽, 싱크대 등을 무작정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일바퀴(새끼손가락 손톱만한 갈색의 것으로 주방에서 많이 보이는 것)와 달리 이 바퀴들은 실내에서 잘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종종 알이 발견되고 새끼들이 자라는 것을 봅니다. - 한국위생공사 바퀴119 - * 본 게시판 답변은 자동 이메일 전송됩니다. * ┼ 오현민(aquarius7998@hanmail.net) : 심장마비로 죽을지경입니다. ┼ │ 안녕하세요. 큰 바퀴벌레 한마리를 보고 놀라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여기가 젤루 리플두 잘 달아주시는것 같아서 올립니다. │ 다용도실에 들어갔다가 커다랗고 시커먼 바퀴땜에 놀라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엄지손가락만하고 아주 시커먼 바퀴였어요. 다행이 아빠가 집에 계셔서 잡긴했지만 너무 겁나서 다시 들어가기가 싫더라구여. 그래두 무서움을 무릅쓰고 한참뒤에 다시 들어갔는데 하수구(아파트라 기둥같은 것으로 아래윗집과 연결되어있어여)에서 아까것과 만만찮은 놈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거의 기절할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뿌리는 약을 가져와서 미친듯이 뿌려댔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비슷한 크기와 색깔의 바퀴 2~3마리가 더 나오는것이었습니다. 저는 마구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결국 엄마가 잡으셨지만 호들갑떤다고 혼만났습니다. 제가 유난을 떠는건가여? 바퀴벌레만 보면 심장이 멎는것같고 온몸이 근질근질거리고....정말 불쾌하고 무서워서 참을수가 없어여. ┼ 아빠말로는 하수구를 타고 올라온다고 하시던데 맞나여? 참고로 저희집은 4층이고요. 그말이 사실이라면 하수구를 몽땅 막고싶은 심정입니다. 이메일로 리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2001-05-14 00: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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